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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 성향이 다른 아이, 이렇게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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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담도담 등록일 2016-07-08 14:23:44 조회9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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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내일(Woman's Weekly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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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순한 첫째, 드센 둘째 왜 그런 성향이 생기는 걸까요?

 

A. 자신보다 큰 첫째를 보며 동등해지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둘째와 달리 첫째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동생에게 쏠리는 것을 보며 속상해하고, 퇴행을 보이기도 한다. 보통 첫째를 낳으면서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애를 쓰는데, 그러다보니 첫째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아지고, 아이의 자율적인 결정을 인정하기보다 엄마의 생각을 주입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이런 경험 속에서 아이는 내 생각이 틀렸구나’, ‘엄마 생각이 맞구나란 관점을 갖는 것. 중요한 사안들을 타인(엄마)의 생각을 통해 해결하는 것에 익숙해진다. 결국 자기 확신감을 낮아지고, 문제 해결 대안을 융통성 있게 찾고, 실행하고, 점검하면서 더 개선된 계획을 세우는 경험을 첫째들이 충분히 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Q. 성향 다른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하는 게 좋을까요?

 

A. 타고난 성향은 환경의 영향으로 180도 달라지기는 어렵다. 하지만 양육 방식에 따라 성향 중 어떤 측면이 더 강화되거나 악화될 수는 있다. 엄마들이 부지불식간에 이런 성향은 나쁜 것이고, 이런 성향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이런 엄마의 생각이나 가치가 은근히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 첫째가 엄마의 이러한 마음을 알아챈다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려는 동기를 높이기는커녕, 기가 죽고 어려움만 커질 수 있다. 같은 부모에게 태어난 형제도 아이만의 고유한 특징이나 욕구, 삶의 스타일을 부모가 먼저 인정해줘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고유함을 이해 받고, 공감 받을 때 일상의 컨디션이 훨씬 좋아지고, 잠재된 장점들이 더 활성화된다.

 

Q. 하극상이 벌어질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 형제 간 싸움에서는 누구 하나도 진짜 잘못한 경우는 거의 없다. 단지 두 아이가 서로 다른 입장에서 갖는 의견이나 욕구가 상충되어 부딪히는 것이다. 이때 엄마는 아이들을 각각 공감해줘야 한다. 시시비비를 가려 한 아이만 공감해주면, 다른 아이는 억울함과 부당함을 느낄 수 있다. 평소 엄마가 첫째 아이를 무시하거나 무능하다고 발언한 적이 있는지도 반드시 점검한다. 첫째의 성향이 엄마의 기대에 못 미치고, 마음에 안 든다 해서 첫째의 능력과 장점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동생들도 엄마의 관점을 받아들여 첫째에게 과잉 도전하거나 무시할 수 있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면 첫째 언니나 형의 역할을 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즈내일 [하극상 잘 날 없는 형제 대란을 어찌하오리까?]

유재령 소장님(, 도담도담 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인터뷰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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